경북 청송은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유명하지만, 그 외곽에 자리한 ‘달기약수계곡’과 ‘용추계곡’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다. 여름이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약수가 솟아나는 기이한 자연환경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. 특히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작은 약수터, 그리고 주변 민박과 식당들은 군더더기 없이 소박하고 정감 있다. 일상을 떠나고 싶지만 너무 멀리 가긴 부담스러울 때, 이 조용한 계곡은 생각보다 큰 위안을 준다.
달기약수계곡과 용추계곡 - 주요 특징
- 달기약수: 전국 3대 약수 중 하나. 철분이 풍부하고 톡 쏘는 맛이 나는 천연 탄산수. 위장에 좋다는 민간요법으로 오래 전부터 현지인들이 애용.
- 용추계곡: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계곡. 웅장한 바위와 폭포, 맑고 얕은 물길과 깊은 소(沼)가 어우러진 비경으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안전한 구조. 피서객 많지 않아 조용함이 장점.
달기약수계곡과 용추계곡 - 교통편
- 자가용: 청송군 달기약수탕공원 주차장 검색. 대구 기준 약 1시간 40분 소요.
- 대중교통: 청송터미널 도착 후 택시 이용 (약 10분 거리)
달기약수계곡과 용추계곡 - 숙박
- 계곡 앞 민박집: 5만~7만 원대, 대부분 조리 가능. 사전 예약 필수.
- 청송읍 내 모텔/펜션: 도보 5~10분 거리, 가성비 숙소 많음.
달기약수계곡과 용추계곡 - 추천 일정
1일차: 청송 도착 → 달기약수 한잔 → 계곡 산책 → 민박 체크인 후 바비큐
2일차: 새벽 계곡 소리 산책 → 용추계곡 짧은 트레킹 → 청송 사과거리 둘러보고 귀가
여행 꿀팁&마무리하며
- 약수터 옆 벤치에 앉아 흘러나오는 계곡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.
- 약수는 빈 병 챙겨가서 담아오면 굿!
- 계곡 주변 식당에서 닭백숙, 산채비빔밥 꼭 맛보기.
- 근처 노을지는 ‘월외저수지’는 사진 맛집. 붉게 물든 저수지 사진은 SNS에서도 희소성 높다.
- 이른 아침,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계곡에서 들려오는 새소리. 손에 닿는 물은 차갑고, 약수 한 잔은 입안 가득 청량함을 남긴다.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,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평온함을 느껴보자.
'국내 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북 고창군 상하면 - 관광지보다 삶에 가까운 슬로 여행의 진심 (0) | 2025.07.21 |
---|---|
숨은 보석, 전라남도 완도군 '청산도' - 시간이 멈춘 곳에서의 하루 (0) | 2025.07.20 |
숨은 치유 여행지,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의 느린 하루 (0) | 2025.07.13 |
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변, 여유와 자연이 흐르는 비밀의 바다 (0) | 2025.07.10 |
숨은 바다의 끝자락, 양양 남애항에서 느릿한 하루를 (0) | 2025.07.09 |